1946년 4월 경성대학 사회학과로 출발 / 李相佰 교수의 부임
1946년 8월 국립서울대학교 사회학과 / 대학원 석사과정 설치
1947년~ 梁會水, 邊時敏, 李萬甲, 崔文煥 교수의 부임
이 시기는 해방과 더불어 새로운 민족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고등교육체계도 새로운 형태로 재편되던 시기였으며, 사회학과 역시 그러한 기대와 함께 설립되었다. 사회학과의 설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던 이상백 교수는 사회학이 서구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한국에서도 ‘시민사회성립기’에 필요한 과학적인 지식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1954년 교양과목으로 사회학 채택, 사회학과의 제도적 기반확립
1957년 5월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들의 주도로 「한국사회학회」 설립
1958년 학생들 중심의 논문집인 「사회학보」가 발간되기 시작
한국전쟁 이후 1953년 서울로 캠퍼스가 다시 옮겨와 동숭동에서 새로이 대학기관으로서의 자기모습을 갖추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비로소 사회학도 제도적인 기틀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1963년 대학원 박사과정 개설
1964년 「사회학연구회」에서 전문연구지인 「사회학논총」 발간
1968년 「인구 및 발전문제연구소」 개설
1960년 4.19혁명과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의 사회변동은 사회학적인 문제의식을 요하는 다양한 사회현상들을 산출하였다. 특히 정부가 주도하는 근대화정책과 이에 따라 나타난 사회적 문제들이 심화되어 사회학적 연구주제가 중요해진 시기였다. 사회학과의 교육 및 교수들의 연구는 근대화 과정에 대한 사회학적 해명 및 바람직한 근대화를 위한 비판적인 논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1975년 관악캠퍼스로 이전 및 조직개편 후 큰 학과로의 면모를 갖게 됨
1976년 학과의 교육중심을 대학원으로 옮김/ 「대학원과정 규약」 제정
1976년 3월~ 「사회학연구발표회」가 매월 개최/ 「한국사회학연구」가 출간
1977년 사회학과 동문회 결성
1975년 서울대학교 종합화계획에 따라 관악캠퍼스로 옮기면서 사회학과는 매우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문리과대학, 상과대학, 신문대학원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여러 교수들이 하나의 학과로 결집됨으로써 11명의 교수진을 갖춘 큰 학과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1980년~ 사회학과 교수들의 해직과 복직
1980년 4월 「한국사회학연구회」와 「한국산업사회연구회」의 발족
1986년 사회학과 기금모금운동
1986년 학부생 학술지인 「들불」이 간행
80년대는 한국사회가 지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매우 동적인 변화를 경험한 시기였다. 정치적 변화와 함께 한국사회학의 비주체성과 지나친 해외의존성이 반성되고 독자적인 패러다임을 추구해 보려는 시도들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사회학과는 언제나 치열한 토론의 장이었고 대학원에는 실천적이고 진보적인 사회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한국사회학을 추구하려는 노력들이 심화되었다.
1995년 사회과학대학과 함께 사회학과가 신축건물로 이사
1995년 4월 「인구 및 발전문제연구소」가 「사회발전연구소」로 개칭
1996년 독자적인 교수세미나실인 「상백헌」을 갖게 됨
1996년 사회학과 50주년 기념행사
2003년~ 서울대-동경대 사회학과 정기학술세미나 시작
2006년 사회학과 60주년 기념행사
90년대 이후 사회학과는 한국사회학을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지식체계로 만들기 위하여 환경, 성, 민족, 세계화, 정보, 시민운동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또 대학원체제를 새롭게 강화하여 명실상부하게 한국사회학의 주체적 발전을 담당하는 곳으로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