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6월 26일 10시 13분
2015년 제 27회 동아시아대학생 평화인권 캠프
· 일시 : 2015년 8월 18일 ~ 8월 23일 (5박 6일) [서울팀은 24일 낮에 귀국]
· 장소 : 일본 관서(關西) 지역 - 오사카, 교토 중심
· 주최 : 동아시아대학생 평화인권 캠프 리츠메이칸(立命館) 대학 팀
· 참여 대학교
- 한국 : 서울대학교, 동아대학교, 제주대학교, 전남대학교 외
- 일본 : 리츠메이칸(立命館) 대학, APU
· 주제 : “일본 패전 및 건국 60주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 비용 : 캠프 참가비 25만 원(변동가능), 교통비 약 20만 원 등 약 55만원
· 지원 및 지도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지원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정근식 교수님 /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김민환 박사님
“현장에서 배우는 평화와 인권”
동아시아대학생 평화인권 캠프는 말 “현장에서 배우는 인권”이라는 테마 아래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모여 평화와 인권에 대해 공부하는 캠프입니다. 4박 5일, 혹은 5박 6일의 시간동안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의 강연을 함께 듣고, 직접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는 필드워크를 다니게 되지요! 매일 저녁에는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일 학생들이 함께 토론함으로써, 의견과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캠프의 본질은 배움에 있지만, 그것은 어려운 공부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다양한 지역과 국가의 학생들이 한 조가 되어 의견을 공유하는 경험은, 직접 만나야만 비로소 알 수 있는 다채로운 관점에 대해 경험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또한 발로 뛰는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면,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넘는 우정을 쌓을 수 있답니다. 마지막 날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있어요^^
이번 칸사이 캠프는...
캠프는 2002년 제주도에서 교수님들의 주도 하에 시작된 후, 매년 2월과 8월마다 서울, 광주, 제주, 부산, 연변, 큐슈, 칸사이, 오키나와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학생들에 의해 주최되어 왔습니다. 학생들은 다른 지역, 다른 시각 속에서 일어난 각 지역의 사건들을 공부하고 체험하는 도중에 이들 사건들이 따로 떨어져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동아시아라는 거대한 공동체 속에서 일관된 힘과 권력의 작동방식에 의해서 발생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경험이 사실은 나의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는 깨달음 속에서 평화와 인권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이 캠프의 목적입니다.
지난 26회 제주 캠프에서는 4.3사건, 해군기지 건설, 일본의 본토결전 등 여러 가지 폭력이 이루어져 온 장소로서 제주도를 답사했습니다. 이번 8월에 예정된 제 27회 칸사이 캠프에서는 2015년 한국으로서는 해방 70주년, 일본으로서는 패전 및 건국 70주년을 맞아, 그 이후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재일교포 문제, 군사력과 안보 문제, 오사카 공습 등을 세부주제로 공부할 것이에요! 캠프에서 함께 경험과 추억을 쌓으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참고사항 ]
* 지원 마감은 7월 3일 23시 59분까지이며, 캠프 및 세미나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이 7월 5일 오후 7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 일상생활 및 토론에 있어 유학생들의 통역이 제공됩니다. 따라서 일본어를 못해도 전혀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일본어에 자신 있는 분은 통역에